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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굳이 애플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산 이유 

아이폰12 출시 이후 언젠가는 출시하겠지 기다린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정품 보조배터리 케이스인데요. 아이폰을 좀 쓰셨다는 분들은 아실것 같은데, 보조배터리가 들어간 탈부착이 되는 정품 케이스였죠. (아래 사진 참고) 각진 깻잎통 케이스에 붙여주고 싶었는데 왜 안나오나 싶었는데 결국 제가 원하던 보조배터리 케이스는 아니였네요. 그리고 가격도 이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플_정품보조베터리케이스_사진
아이폰용 정품 보조배터리 케이스 (정가 179,000원)

하지만, 저는 결국 애플에서 나온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구매합니다. 이미 발매소식이 들려오고 나서 제빠르게 입수 한 테크 유튜버 분들이 엄청나게 사질말라고 그렇게 리뷰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구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맥세이프 가죽지갑도 샀었죠. 그렇게 사질말라고 하면 사보는 성격의 유형이 저인가 봅니다. 말은 그렇게 안듣는것 같은데, 저는 정말 만족하거든요. (진심) 그 이유 설명 드리겠습니다.


애플 공홈 보조배터리 안내페이지

1. 구매

저는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정가 가격은 129,000원입니다. 최근 아이폰11의 보조배터리 케이스 가격인 179,000원을 생각하면 무려 5만원이나 가격을 낮춘 출시가 같은데 ㅎㅎ 5만원은 폰케이스 가격을 뺀듯한 느낌이라서 뭐라 말할 수는 없네요. 참고로 정품 실리콘 케이스가 59,000원이니 배터리(129,000원)+케이스(59,000원) = 합계 188,000원이라 더 비싸긴 하네요 ㅎㅎ

 

아직까지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에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해외직구 판매품 제외) 국내 출시가 당장 이번주 8월 중순부터라 아마 풀리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풀려도 아마 5% 할인이 평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개봉기

언제나 그렇듯 택배를 받는 설레임은 저를 춤추게 하고, 애플의 저 배터리 스티커는 여기 나 애플!! 들어있다를 주장합니다. 그렇게 택배박스를 개봉하면 그 안에 고정되어 있는 애플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색상은 단일 색상으로 화이트밖에 출시를 안했습니다. (블랙이 없어서 아쉽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분명 블랙이였다면 매직마우스랑 키보드 처럼 더 가격을 받았을 것으로....)

택배포장과 그안에 모셔진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패키지는 전형적인 애플스러운 패키지입니다. 겉면에 제품의 외형의 그래픽과 후면에서는 다국어로 써진 제품 설명과 사용 방법을 간단히 그려놓은 이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앙증맞지만 가격은 ㅎㄷㄷ한 제품이라는것을 잠깐 까먹을뻔 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포장케이스들

생산년도는 정말 따근따근 합니다. 2021년 7월에 제조된 제품으로 출시에 맞춰서 생산일정도 고려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열면 바로 본체가 나오고 애플로고가 등장합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산거에요. 이 사과로고가 뭐라고 ㅎ...팬들을 잘 아는거죠. 아마 저 애플로고가 없었으면 안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따끈따끈한 신제품입니다. 출생월 2021년 7월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본체는 얇은 종이로 감싸져있고, 그 밑에는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물은 이게 답니다. 참고로 설명서 안에 스티커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도 오랜만에 읽어봤는데 제품 사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주의사항, 1년 보증워랜티에 대한 설명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많은걸 담지 않았어요. 미니멀리스트(라고 하는) 애플 드림


3. 사용 및 후기

사용은 정말 간단하게 뒷면에 딱 부착시키면 됩니다. 기존에는 저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사용하고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관심있으시는 분들은 여기 링크( https://coupa.ng/b5xiDI )로 가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물건이거든요 !!  사진을 보시면 카드지갑보단 약간 큰 사이즈입니다. 저는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품 가죽케이스와도 매치가 잘 어울립니다.

정품 가죽지갑과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부착사진

그리고 추가적으로 보조배터리가 하얀색이라서 때가 잘 타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전혀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감은 애플펜슬2를 쓰시는 분들은 아실 수 있는 그 질감으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쉽게 때가 타지 않게되어있습니다. 안쪽은 자석이다보니 철가루가 붙을것 같은데. 제가 3년 가까이 쓰고있는 애플펜슬과 같이 비교해드립니다. 

애플펜슬과 동일한 마감으로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론은 애플의 갬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구매 OK!!, 제품의 완성도와 호환을 생각한다면 구매 OK!!, 보조배터리 본체와 선을 둘다 챙기는게 귀찮다고 하시면 구매 OK!!!, 그냥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있을 수도 있고 오늘의 지름은 미래의 내가 열일 할꺼다 하면 구매 OK!! 입니다. 만족스럽거든요.

단, 가성비를 생각하시면 애플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절대 구매 하면 안됩니다. 사고나서 후회하거든요. 그리고, 이거 하나로 100% 완충을 바란다 하면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보조배터리 크기나 용량은 1460mAh라서 요즘 나오는 배터리랑 싸움하긴 그래요. 그냥 이녀석은 정말 애플이란 집안에서 곱게곱게 자란 아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녀석도 가죽지갑 만큼 잘 쓸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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