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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미니 직구 완료 정보
아이폰12 프로에서 아이폰13 미니로 갈아타는 이유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새벽 2시 새로운 아이폰13과 애플워치7, 아이패드 미니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영상을 보시거나 정보를 접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발표된 신작에서 크게 바뀐건 아이패드 미니 뿐이였죠. 그래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기보다는 기존 아이폰12, 애플워치6에서 옆그레이드 정도된 느낌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하는 입장으로 아이폰13 출시는 크게 흥미가 없었는데요. 그런 제가 아이폰13 미니로 기변을 결정하고 직구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아이폰13이 우리나라 출시일이 10월 8일로 출시가 확정되어 10월 1일 부터 주문을 받는 이 상황에서 왜 직구를 하게 되었는지, 왜 아이폰13 미니를 주문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아이폰13 미니로 갈아탄 이유
- 아이폰 미니의 마지막 라인업
- 전세계적으로 아이폰12 미니 경우 아이폰12 라인업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국내에는 미니 판매량이 꽤 좋은것으로 나왔으나, 이 외 나라의 경우에는 미니의 수요가 예상밖에 수치를 보여줘서 이번에도 미니가 나오냐 마냐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까지의 스마트가 큰 사이즈로 점점 발전하다보니 미니에 대한 수요가 트랜드하곤 안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래 판매량 자료를 보면 크게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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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Pro 아이폰12 Pro Max 843만대 4,871만대 3,125만대 3,589만대 
제가 쓰는 아이폰12
- 아이폰12 프로를 구매할때도 프로 맥스는 사양이 좋지만,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바로 무게였습니다. 12 프로의 무게는 187g 으로 가죽, 실리콘 등의 케이스를 붙일경우 거뜬하게 200g를 넘기게 됩니다. 사실 생폰으로 쓴다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멋진 케이스들이 자꾸 나오는데 그만큼 손목에 무리가 가게되는거죠
- 실제로도 12 프로를 쓰면서 저의 경우 정품 가죽케이스, 정품 카드케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번갈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쓰다보면 익숙하다면 익숙하지만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그 피로도는 무시를 못하겠더군요.
- 아이폰 미니를 구매한다면 지금이 적기!
- 아이폰13, 12 가 거의 마지막 미니 라인업으로 생각되는 이 시점에 마지막으로 구매 하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고민를 하고 계신다면 일단 둘러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게임이나 영상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작고 가볍게 쓸만한 폰을 찾고 있다면 이 만큼 좋은 가성비 휴대폰도 없을 겁니다.
- 아이폰12 미니 자급제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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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발대신 굳이 직구를 하는 이유
- 무음카메라
- 사실, 직구의 장점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이전까지 아이폰 발매시기가 1차 출시국 이후 2~3개월 이후에나 출시되어 먼저 써보게 된다. 환율이점으로 좀 더 싸게 구입 할 수 있다 등이 추가적으로 있었지만, 현재는 무음카메라가 다입니다.
- 우리나라와 일본에 한정하여 프라이버시 침해 이유로 카메라 촬영시 무조건 소리가 나도록 셋팅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거슬리는게 이 소리입니다. 물론, 라이브포토, 어플 등으로 소리가 적게 나거나 안나게 할 수 있지만 온전하게 카메라 성능을 다 못발휘하는게 정말 치명적이죠.
- 저는 아이폰8를 호주에서 구매 한 뒤부터는 무음 카메라의 매력의 빠져서 쭈욱 직구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 번 쓰니 다시 돌아가는게 어려울 정도로 편함을 줍니다.
- 포기하게되는 국내 정발 메리트
- 각종할인혜택: 정식발매 전 예약구매를 통해 통신사, 카드사 할인을 통해 정가보다 최대 20% 가까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공시지원금 부터 각 휴대폰업자를 통한 할인율을 생각하면 직구는 참 무모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 무상보증기간: 애플 정책 변경으로 직구폰은 구매 후 1년간 무상보증기간이 동일하나, 국내에서 구매시 2년으로 +1년 연장되었습니다.
- 중고거래판매: 전파법으로 인해서 국내에 개인 사용 목적의 KC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는 중고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9/8 KC인증을 받지 않은 직구품목에 대해서 사용 1년 이 후에는 중고거래가 가능하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행일은 2021년 연내로 정확한 날짜는 미정입니다.)
3. 아이폰13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 아이폰12를 잘 쓰고 계시다면 굳이 기변 안하셔도 좋습니다. 단, 난 조금더 좋은 카메라 사양 최신 폰을 써야 한다면 바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의 큰 변화는 카메라를 빼면 크게 성능적으로 차이가 없는게 사실)
- 미니를 언제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적정시기!! 앞으로 미니라인업이 출시 될 이유는 SE시리즈로 나오는 경우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귀엽지만 성능은 아이폰13,12와 동일하기에 작은 폰을 좋아하시거나 무게가 가벼운 폰을 찾으신다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 아이폰13 출시 후 바로 아이폰14 출시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폰14의 경우 획기적으로 바뀐 디자인보다는 카메라섬을 없애고, 노치를 펀치홀 디스플레이 정도로 바꾸는 이미 타사에서 접했던 정도의 변화입니다. 내년에도 이런 감흥이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인거죠. 그래서 아이폰14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해서 존버 하신다면 크게 기대를 낮추셔도 좋습니다.
9월 24일 도착을 하면 한국에는 아마 10월전에는 잘 하면 받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배대지 도착 후 우리나라까진 약 1주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는 그냥 아이폰12에서 사용하던것들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폰케이스와 액정만 사두면 될것 같아서 다행아닌 다행인것 같습니다.
아이폰13 출시 이후 반응을 봐야겠지만,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가 됩니다. 망원렌즈를 포기하고 미니로 선택한게 잘한 선택이였으면 좋겠네요. 도착하면 언박싱과 함께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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